한국어촌어항협회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대전에서 신규 교육생 2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18년 바다해설사 신규양성 3차 교육 및 평가’를 진행했다.
바다해설사는 관광객들에게 어촌 문화와 역사, 수산자원, 해양생태 등을 해설할 수 있는 어촌·해양관광 전문가다.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선발된 227명 해설사가 전국 바다를 무대로 양질의 해설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올해 교육생들은 지난 4월부터 기본소양과 전문교육, 실제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현장실습 등을 통해 100시간 교과과정을 이수했다. 향후 필기시험과 해설시연을 통과한 인원을 7기 바다해설사로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최명용 한국어촌어항협회 이사장은 “최근 경험을 중시하는 관광트렌드에 따라, 고유한 역사와 문화, 이야기, 그리고 체험이 어우러진 여행지로써 어촌이 각광받고 있다”며 “어촌관광 활성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신규 바다해설사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문해설이 더해진 어촌과 바다를 방문하고자 하는 국민은 해양관광 홈페이지 바다여행(www.seantour.kr)에서 전국 어촌체험마을 바다해설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