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어촌체험마을 주민위주로 운영되는 행사였지만 작년부터 어촌 6차산업화, 어촌 특화 역량강화 등 여러 사업 관계자들도 참여해 정책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발전했다.
특히 올해는 귀어‧귀촌 분야를 추가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우수 귀어귀촌인에 대한 시상도 진행할 예정이다.
13일 오후 1시에는 어촌체험마을과 어촌특화 역량강화프로그램에 참여한 마을 사업추진 성과와 귀어‧귀촌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되며, 분야별 우수사례를 선정한다. 또 어촌 6차산업화 2차 시범사업에 참여한 마을 사업 추진 경과에 대한 보고와 전문가 맞춤형 컨설팅도 진행된다.
이어서 올해 어촌체험마을 활성화에 기여한 10개 우수마을과 어촌특화 역량강화프로그램에 참여한 6개 우수마을에 대해 포상을 수여하고, 내년 사업 운영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 어촌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사무장(3명)과 바다해설사(3명), 우수 귀어귀촌인(3명)을 각각 포상해 격려하고 ‘바다가꿈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한 우수 어촌계(3개소)와 우수 추진기관‧단체(4개소)에도 상장 등을 수여한다.
14일에는 완도전복 주식회사를 방문해 전복 통조림 가공 공정과 활전복 유통 현황 등을 살펴보고 완도타워‧장보고기념관‧완도수목원 등 완도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다.
양영진 해양수산부 어촌어항과장은 “해양수산부와 우리 어촌이 함께 노력한 결과 이제 우리 어촌은 단순한 어로를 위한 공간이 아닌 국민이 찾아 여가를 즐기는 활력 넘치는 국민 휴양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어촌을 누구나 가고 싶어 하고, 살고 싶어 하는 공간으로 가꾸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