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잠실야구장 3배 크기 지식산업센터 '성남 SK V1 tower' 분양

성남 SK V1 타워 조감도[사진 = SK건설 제공]

SK건설은 지식산업센터 '성남 SK V1 tower'를 분양 중이다. 성남 SK V1 tower는 연면적 14만396㎡, 2개 동 지하 2층~지상 20층 규모로, 잠실야구장(연면적 4만5312㎡)의 3배 이상이다.

성남 SK V1 tower는 경기도 최대 규모 산업단지(일반산업단지 기준)로 꼽히는 성남하이테크밸리에 위치한다. 한국산업단지관리공단에 따르면 성남하이테크밸리는 경기도 내 조성이 완료된 일반산업단지 96곳 가운데 고용인원이 가장 많다. 지난해 4분기 기준 4만2989명이 종사하고 있으며 가동 중인 업체도 3166개에 달한다.

SK건설은 성남 SK V1 tower에 ‘올인원(All in one)’ 설계를 선보였다. 제조업체의 경우 공장과 창고, 사무공간을 한 곳에 모았다. 제조업체마다 다른 제조설비 높이를 고려해 최고층고 5.4m, 최저층고 3.8m 등 층고를 다양화했다. 다양한 제조설비 무게도 고려해 ㎡당 최대 1.2t의 하중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했다. 제조업체뿐 아니라 지식기반산업, R&D소프트웨어 개발 등 소호업체를 위한 섹션오피스 공간도 계획돼 있다.

성남 SK V1 tower 입주사 직원들은 기숙사 및 근린생활시설을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다. 지상 8층과 15층에는 각각 중앙공원과 옥상정원이 들어선다. 15층부터 20층까지는 기숙사가 마련된 상태다. 기숙사는 면적별 3개 타입이다. A타입은 원룸형(전용면적 26.83㎡)이며 B타입은 침실과 거실이 구분된 투룸형(전용면적 35.92㎡)이다. C타입은 침실 3개에 거실 1개 구조다(전용면적 8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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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SK V1 tower는 지하 2층부터 지상 7층까지 성남 최초의 ‘드라이브 인(Drive in)’ 시스템도 적용된다. 드라이브 인 시스템은 입주회사 앞까지 차량을 이동시켜 손쉽고 빠른 하역을 돕는 설비다. 드라이브 인 시스템이 적용되는 호실에는 1.5m의 공간이 확보되며 이는 하역공간과 연결된다. 드라이브 인 시스템이 적용되는 층에는 7m 도로가 확보돼 차량 교행이 가능하다.

성남 SK V1 tower 모델하우스는 현장 인근인 성남 상대원동 144-3번지 우림라이온스밸리 5차에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