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뉴스
▷무역전쟁 리스크에도 끄떡없는 북미펀드
-16일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북미주식형펀드(41개)는 올해 들어 지난 14일까지 평균 7.61%의 수익률 기록. 같은 기간 해외주식형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0.96%에 불과.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하는 20개 지역·국가별 펀드 중 연초 이후 수익을 낸 곳은 3개에 불과. 이 가운데 북미주식형펀드가 가장 좋은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나.
-개별펀드를 살펴보면 북미주식형펀드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낸 상품은 '삼성미국대표주식펀드 합성H'로, 연초 이후 11.12%를 기록. 'AB미국그로스펀드'는 10%대 수익률.
-수익률이 가장 좋지 않은 지역은 신흥유럽으로, 신흥유럽주식형펀드는 연초 이후 -12.18%를 기록. 중국주식형펀드(-10.87%), 브라질(-9.03%), 중남미(-8.81%), 일본(-5.44%), 러시아(-4.48%), 베트남(-2.1%), 인도(-2.73%) 등도 하락.
▷코스피 15개월 만에 최저치...외국인 '팔자' 행진
-1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11포인트(0.80%) 하락한 2240.80으로 거래 종료. 지수는 장중 한때 2218.09까지 하락하면서 지난해 5월 2일(장중 저점 2212.87) 이후 최저치를 기록.
-외국인은 이날까지 최근 5거래일간 유가증권시장에서만 7669억원을 순매도.
▲주요 종목 리포트
▷키움증권 하반기 영업이익 감소 전망…목표주가 하향조정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키움증권에 대해 "하반기 증시 불확실성으로 자기자본투자(PI) 수익이 하락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8만원에서 14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 업종 최우선주는 유지.
-원재웅 연구원은 "하반기 투자심리 위축에 따른 거래대금 감소와 증시 변동성 확대가 불가피하다"며 "키움증권의 올해와 내년도 영업이익은 각각 20.1%와 15.2% 하향 조정한다"고 분석.
-앞서 키움증권은 2분기 영업이익(연결기준)이 85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26%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3일 공시.
-키움증권의 2분기 매출액은 4581억원으로, 같은 기간 73% 증가. 당기순이익은 792억8000만원으로, 9.40% 늘어난 것으로 집계.
다만 "은산분리 완화에 따른 인터넷전문은행 진출과 캐피탈 설립 등은 시너지를 키울 수 있다"고 전망.
▷티웨이항공 내년 신규 기종 도입…주가 매력도 커진다 [SK증권]
-SK증권은 티웨이항공에 대해 "주 52시간 도입과 내국인의 해외여행 수요 증가, 내년부터 본격화할 신규 기종 도입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
-나승두 연구원은 "티웨이항공의 올해 주당순이익(EPS) 대비 주가이익비율(P/E)은 약 7배에 불과하다"며 "앞으로 주가 매력도는 커질 것"이라고 분석.
-티웨이항공은 국제여객 수 기준 제주항공과 진에어에 이어 저비용항공사(LCC) 3위권 형성.
-나 연구원은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상반기 대비 공급석이 약 38% 증가했다"며 "2016년 처음 취항한 에어서울을 제외한 기존 LCC 업체 중에서는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설명.
▲전 거래일 마감 후 주요공시
▷현대홈쇼핑은 한국거래소 조회공시 요구에 "한화L&C 인수 추진 검토 중" 이라고 답변.
▷현대백화점은 한화L&C 인수를 검토한 바 없다고 공시.
▷삼본정밀전자는 장준택 대표 사임으로 20일 신규 선임이 예정돼 있다고 공시.
▷삼성제약은 경기 성남시 운중동 토지를 알리코제약에 처분한다고 공시.
▷일성건설은 율촌 바이오매스 발전사업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
▲펀드 동향(지난 14일 기준)
▷국내 주식형 펀드 -252억원
▷해외 주식형 펀드 -11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