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은 상반기 신입사원들이 지난 13일부터 타이탄 말레이시아 공장을 방문해서 해외연수를 받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신입사원 연수는 지난 기수에 비해서 2배가량 늘어난 채용으로 2차수에 걸쳐 진행됐다. 상반기 신입사원은 70명으로 이들은 반으로 나눠서 연수를 받고 있다. 1차수는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연수를 마쳤고, 2차수 신입사원들은 오는 18일까지 연수를 받는다.
2차 해외연수에 참가한 김건종 사원은 "우리나라 화학 산업의 우수성을 해외에 나와 실제로 체험해보니 더 큰 자부심이 느껴진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화학 기업을 만든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하나라도 놓치지 않고 보고 느끼고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지난해부터 우수 인재를 조기에 육성하기 위해 신입사원교육을 강화하여, 잠실 본사와 국내 공장, 해외 사업장을 교대로 방문하여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글로벌 인재 양성 등을 위한 해외 지역전문가 파견 및 교환 근무제도, 우수 직원의 국내외 학위 취득 지원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들의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김교현 롯데케미칼 사장은 "프로다운 열정과 실력을 갖추고 AI(인공지능) 시대에도 대체 불가능한 지혜를 갖춘 인재로 성장해달라"며 "세계 시장을 리드하는 글로벌 톱10 화학기업을 향해 함께 노력하고,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자랑스러운 회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