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울수록 잘 팔린다" 폭염아이템 특수

2018-08-1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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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천연소재 제품 앞세운 냉감 제품 인기

[코지네스트 레노마홈(renoma home) ‘브랜트 인견’]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쿨링 관련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폭염 특수’를 누리고 있다. 패션업계도 더위를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내세우면서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위메프가 지난 7월 11일부터 17일까지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월 동기간 대비 쿨방석(667.67%), 쿨링 스프레이(185.77%), 메쉬매트(269.18%) 등의 매출이 대폭 상승했다. 같은 기간 티몬은 인견과 리플 등 여름 침구류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541% 증가했다.

대표적인 쿨링 제품으로 수면 시 체온을 낮춰주는 일명 ‘냉장고 이불’의 냉감 이불이 단연 인기다. 프리미엄 침구 브랜드 코지네스트는 여름 주력 제품으로 통기성이 좋은 천연 소재 제품을 내세워 매출 호조를 이끌고 있다. 본격적으로 더위가 시작된 지난 6월 한 달간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14% 신장했으며, 매출의 90% 이상은 면을 비롯한 천연소재가 차지했다.

레노마홈(renoma home) ‘브랜트 인견’은 식물성 인견 소재를 사용한 제품이다. 인견 이불은 가볍고 흡습성이 뛰어난 재질로 땀의 흡수와 배출이 빨라, 여름철 인기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나무에서 추출한 인견의 차가운 성질이 몸에 닿았을 때 상쾌하고 시원한 촉감을 선사해 열이 많은 이들에게 쾌적한 잠자리를 제공한다. 레노마홈 ‘브랜트 인견’은 전국 백화점 매장 및 코지네스트 온라인몰, 직영점 등에서 시즌 한정 특별 할인가로 선보이고 있다.
 

[BYC 보디드라이]

BYC는 냉감 신소재를 활용한 기능성 이지웨어 ‘보디드라이’로 폭염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지난달 14일부터 17일까지 공식 온라인몰 판매량이 전년 대비 23% 증가했으며, 폭염이 절정을 이룬 14일 하루 판매량은 50% 늘었다. ‘보디드라이’는 냉감, 흡습·속건의 기능성 원사가 사용돼 신체에서 발생하는 땀과 습기를 빠르게 흡수·발산하는 제품으로 착용 시 시원함과 쾌적함을 선사한다. 항균 및 냄새 제거, 소프트터치, 스트레치 등 다양한 기능이 더해져 야외활동이나 일상생활 속에서 이너 및 아웃웨어를 겸용할 수 있다.

레드페이스는 올 여름 시즌에 선보인 상품 중 다양한 수납공간을 자랑하는 멀티포켓베스트 시리즈도 80% 이상의 소진율을 보였다.  ‘멀티포켓베스트’ 4종은 쉘텍스 라이트 소재를 사용해 방풍기능과 내구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사이즈의 포켓이 안팎으로 있어 수납력이 뛰어나며, 어떤 복장에도 손쉽게 매치할 수 있는 심플한 디자인이라서 소비자 호응을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 

마모트(Marmot)의 쿨 팬츠 제품은 땀을 빠르게 건조하는 퀵드라이(Quick-Dry) 기능을 더한 우븐 스트레치 소재를 적용해 무더운 일상 생활부터 휴양지에서도 편안하고 쾌적하게 입을 수 있다.  ‘버셀 팬츠’는 ‘옥’을 미세한 분말가루 형태로 만들어 염색 시 원단에 흡착시킨 ‘스톤 콜드(STONE COLD)’ 소재를 적용해 냉감 기능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름철 배출되는 땀과 열을 빠르게 방출하는 속건 기능이 뛰어나며 ‘스톤 콜드’ 소재가 냉감 기능을 기존 제품보다 오랫동안 유지시켜주는 것이 장점이다. 

업계 관계자는 “기록적인 폭염에 더위를 피하는 방법들이 다양해 지고 있지만 항상 피부에 닿는 의류가 몸의 온도를 조절하는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 “상의뿐 아니라 하의까지 냉감 소재를 적용한 제품을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레드페이스 아웃도어 멀티 포켓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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