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백운호수 순환 생태탐방로’ 전면 개장

2018-08-13 15:28
  • 글자크기 설정

길이 3km, 폭 3m 구간 조성

백운호수 생태탐방로.[사진=의왕시 제공]


경기 의왕시(시장 김상돈)가 오는 16일부터 백운호수를 순환하는 생태탐방로를 개방한다.

시는 지난해 7월 총 사업비 120억 원을 들여 백운호수에 길이 3km, 폭 3m 구간의 순환하는 생태탐방로를 조성했다.
백운산과 바라산과 접한 백운호수는 호수에 비치는 산 그림자와 새벽의 물안개 풍경이 아름다워 평소 주말 뿐만 아니라 평일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관광명소다.

그동안 산책로가 없어 도로변에서 제한적으로 호수를 조망했었다.

하지만 이번 생태탐방로 개장으로 호수를 더욱 가까이에서 산책하며 빼어난 자연경관을 조망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백운호수와 조화를 이루는 아치형 보도교량과 산책로의 야간 경관 조명은 아름답고 낭만적인 호수 야경을 연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백운호수 생태탐방로는 서울의 한강~안양천~학의천~백운호수~바라산휴양림~백운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38km 녹지축을 완전하게 연결해 의왕시민 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들의 산책길이 더욱 다채로워 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상돈 시장은 “아름답게 꾸며진 백운호수 생태탐방로는 호수를 찾는 시민들을 위한 멋진 힐링공간이 될 것”이라며“생태탐방로가 앞으로 도시의 가치를 한층 높이는 관광명소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