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띠공원에 있는 물은 지하에서 솟아오르는 냉천수다. 이 물로 목욕을 하면 몸에 난 땀띠가 쏙 들어간다고 해서 이렇게 이름 붙여졌다.
땀띠물에 발을 담그고 1분을 버티기 어렵다. 발이 얼음장같이 차가워지는 데 걸리는 시간은 10여초면 족하다. 물놀이를 즐겨도 좋고 탁족을 해도 좋다.
무더위에 가족 나들이를 떠날 엄두가 나지 않는다면 땀띠공원으로 가자.
한편 축제 기간에는 물총 싸움인 '귀신사냥 워터 워(WATER WAR)'를 비롯해 게릴라 물총게임, 대나무 물총체험, 땀띠 물 체험, 캠핑체험, 맨손 송어 잡기, 광천선굴 트랙터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지상 최대의 워터 캐논(물대포) 30대도 마련돼 시원함을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