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가 글로벌 안전 선도기업으로 우뚝 섰다.
가스공사는 8일 국제 안전 컨설팅 기관인 DNV-GL 사의 안전문화 수준 평가에서 국제안전문화지수(ISRS-C) 7.51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받은 7.51은 국내 평균(5.76)을 훨씬 상회하는 것으로 해외 글로벌 안전문화 리더 그룹에 근접한 수준으로 평가된다.
가스공사는 2009년부터 매년 안전매뉴얼의 현장 준수 의지를 정량적으로 측정해 그 결과를 전사적 안전문화 증진활동과 연계 운영하고 있다.
또한, 2002년부터 엑슨모빌(ExxonMobil)사의 선진 안전경영 체계를 벤치마킹해 구축한 EHSQ(Environment·Health·Safety & Quality) 경영시스템을 체계적으로 현장 안전관리에 적용하고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와 같은 현장 중심 안전관리의 결과로 지난해 기준 업계 평균(0.15%) 대비 최저 수준의 재해율(0.05%)을 기록함으로써 글로벌 수준의 EHSQ 경영시스템을 운용하고 있음이 입증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