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몽골, 보건의료 발전 협약 맺고 협력관계 강화

2018-08-0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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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및 기업 몽골진출 발판마련, 몽골 의료관광객 유치 교두보 확보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시(시장 허태정)가 몽골 의료관광 시장 확대를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4박 6일 일정으로 몽골 정부 및 옵스 아이막과의 발전적 보건의료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이번 마케팅에는 대전시와 선병원(몽골 의료 진출)과 한독크린텍(정수시설 해외 판매망 확대), 동양대학교(한-몽 학생 교류 확대) 등이 의료관광 홍보단으로 함께 참여했다.
홍보단은 몽골 옵스아이막과 주민 암 예방사업 및 건강증진 개선을 위한 보건의료 업무협약을 체결해 우리시 기업의 몽골 진출 및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선병원은 옵스 아이막 주민의 숙원 사업인 간암 등 암 조기 검진 시스템을 포함한 각종 질병예방과 보건의료 향상을 위한 검진센터 설립을 위해 의료 컨설팅 등 의료사업에 진출하기로 결정했다.

한독크린텍은 정수시스템 시현을 통해 제품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향후 몽골 주민들이 깨끗한 음용수를 마실 수 있도록 몽골 옵스 아이막 지방정부와 공동으로 정수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동양대학교는 몽골 노동대학교 등 2개 대학과 협력해 몽골 학생들에게 더 많은 교육과 한국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몽골 중앙정부인 보건부와의 보건의료 상호 발전을 위한 협약 체결에 따라 대전시 의료기관 및 기업체가 몽골 진출 시 몽골정부의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몽골 보건부 차관 비암바수렌 람자브는 의료시설이 부족한 몽골 지역의 암 및 호흡기 질환 등 중증질환자 예방과 치료를 위해 양국 의료기관 간 교류협력에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홍보단장으로 참가한 대전시 임묵 보건복지여성국장은“이번 몽골 정부 및 지방정부와의 보건의료 협약 체결로 몽골 의료시장 공략을 위한 기반을 조성했다”며“몽골 지역의 중증질환을 집중적으로 공략해 몽골 의료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몽골과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대전 의료관광 홍보에 적극적인 에이전시 및 교류 협력이 참여할 의료기관을 선발해 오는 11월경 대전의료관광 현장 체험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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