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손해보험은 24일까지 닭과 돼지, 오리, 메추리 등 폐사한 가축 수는 총 225만6000여 마리로 축산농가에 지급되는 보험금은 125억원으로 추정된다고 25일 밝혔다.
닭이 211만2000여 마리로 가장 많았고, 오리가 11만4000여 마리, 메추리 2만여 마리, 돼지 8000여 마리 등으로 집계됐다.
올해 전국적으로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면서 7월 11일부터 24일까지 축산 농가의 피해가 크게 늘었다. 때문에 농협손보의 가축재해보험금 지급도 대폭 늘어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한편 농협손보는 가축에 대한 각종 자연재해와 사고를 보상하는 가축재해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정부가 보험료의 50%를, 지방자치단체가 20~40% 정도를 지원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