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일본은 태풍 피해에 이어 곧바로 폭염이 지속되고 있고, 인도 역시 끝나지 않는 폭우로 피해가 커지고 있다. 북미의 더위는 그야말로 기록적이다.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엔젤레스 인근 치노에선 주 기상 관측 사상 최고인 48.9도를 기록했다.
전문가들도 올해 폭염의 원인은 정확히 설명하지 못 한다. 기상학자들은 기후변화로 '사이클이 깨졌다'고 지적한다. 유엔 세계기상기구(WMO)는 지난 10일 보고서에서 기후변화의 결과로 '극단적인 더위와 강우가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