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광 활성형 공기청정기술은 은(Ag)과 이산화티타늄(TiO2)이 결합된 나노코어쉘 구조를 이용해 가시광에 활성화된 활성산소종이 공기 중의 미세먼지와 세균, 알레르기 유발물질,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 등을 분해하는 기술이다. 유해물질 제거속도는 일반적인 정전기 방식에 비해 약 5배 빠르다.
이재철 제씨콤 대표는 “기존 필터방식의 공기청정기는 미세먼지를 필터로 집진하여 공기를 정화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필터의 크기보다 작은 입자인 바이러스까지 제거하는데 한계가 있다"며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가시광 활성형 공기청정기술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국내 최초로 가시광 활성형 공기청정기술 상용화에 성공한 만큼 다양한 영역에 적용해 시장을 선점할 방침"이라며 "유해물질 제거뿐만 아니라 감기나 비염 등을 유발하는 바이러스 분해가 가능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병원 및 학교, 공공기관에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