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웃 타임’ 이상윤 이성경이 행복한 결말을 맞았다.
1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어바웃 타임’ 마지막회에서는 이도하(이상윤 분)와 최미카(이성경 분)의 간절함이 기적을 이뤄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미카는 오소녀(김해숙 분)을 찾아가 “끝까지 그 사람에게 못할 짓 했다”고 속마음을 털어놨고 오소녀의 시골집에 머물기로 했다. 그 시각 이도하는 비서 박우진(강기둥 분)과 함께 최미카를 찾기 시작했다.
최미카는 친구 전성희(한승연 분)를 찾아가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작별을 고했다. 전성희는 “정말 가는 거냐. 정말 얼마 안 남았는데 가족과 시간 보내야자”라며 눈물을 흘렸고, 최미카는 “이도하가 찾아올 것 같다. 가족을 부탁한다”고 답했다. 전성희도 최미카의 뜻을 꺾을 수 없었다.
그러나 감당하기 힘든 슬픔의 무게에 결국 최위진(김로운 분)에게 최미카의 상황을 알렸고 이를 진라희(나영희 분)는 이도하를 찾아가 최미카를 언급하며 “제발 좀 살려달라”고 호소했다. 이에 이도하는 “제가 살릴거다”라고 말하며 최미카를 찾아갔다.
횡단보도에서 마주친 이도하와 최미카. 이도하는 최미카를 향해 다가갔고 최미카는 당황하며 이도하를 피해 도망쳤다. 최미카는 다가오는 이도하를 보며 절규했고, 그의 시계가 0을 향하던 순간 트럭 한 대가 달려와 두 사람을 덮쳤다.
하지만 두 사람은 극적으로 목숨을 건졌다. 최미카의 눈에 더 이상 수명시계가 보이지 않았다. 간절함이 두 사람의 사랑의 기적을 이뤄낸 것이다.
최미카는 이도하에게 “시계는 안 보이고 어떻게 된 건가 싶어 너무 무서웠다. 나 때문에 잘못됐을까봐”라며 이도하와 교통사고를 당했던 상황을 회상했다.
최미카는 이도하와의 평범한 데이트에 “너무 행복해서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다”며 진심을 털어놨다.
이에 이도하는 “지금보다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해 사랑해야겠다”며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