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한국상회는 9일 베이징 포스코센터에 현지 교민들을 위한 '작은 도서관'과 비즈니스 라운지를 개관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문을 연 작은 도서관은 자원봉사자들이 어렵게 운영해 오다가 이번에 포스코센터 3층으로 이전했다.
이정아 작은 도서관 관장은 "더 넓은 공간에서 더 많은 아이들이 즐겁게 책을 읽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비영리 봉사활동으로 도서관 운영을 시작해 확대 발전시킨 좋은 사례"라고 소감을 전했다.
도서관 옆에는 중국한국상회 소속 기업인들을 위한 비즈니스 라운지도 마련됐다.
중국한국상회 관계자는 "중국 44개 지역에 흩어져 있는 기업인들을 위한 베이징 내 비즈니스 공간이 절실했다"며 "앞으로 베이징에서 더 활발한 교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