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희 관악구청장 "더 살기 좋은 곳, 더 행복한 도시로 만들겠다"

2018-07-03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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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민선 7기 본격 출범… 첫 행보로 현장점검

박준희 구청장이 관악문화관도서관에서 '더불어 으뜸 관악구'를 만들 것을 선언하고 있다.[사진=관악구 제공]


"관악을 더 살기 좋은 곳, 더 행복한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현장점검으로 민선 7기를 본격 시작한 서울 관악구의 박준희 구청장이 구민들에게 '더불어 으뜸 관악구'를 만들 것을 약속했다.
3일 구에 따르면, 전날 관악문화관도서관에서 '민선 제7기 박준희 관악구청장 실천선언' 행사가 열렸다. 이날 주요 인사와 각계의 주민대표, 소외계층 등 2000여 명이 함께 했다.

박 구청장은 △더불어 경제 특별구 △따뜻한 관악 공동체 △으뜸 교육문화도시 △으뜸 교통도시 △청정삶터 △혁신 관악구 등 6대 전략의 실천을 발표했다.

의례적인 취임사 낭독은 생략됐다. 대신 구민에게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를 프리젠테이션으로 직접 전달하며 구청장의 취임을 알렸다.

박 구청장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 서울대와 협력한 산학연계 R&D 벤처밸리 및 대학 캠퍼스타운 조성 등으로 새로운 관악 경제시대를 열겠다. 마더센터 설립, 청년청 신설 등 따뜻한 관악 공동체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박 구청장은 관악구의원 8년, 서울시의원 8년 등 모두 16년간의 의정활동을 했다. 그동안 많은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고민을 해결하는 역할을 했다.

박 구청장은 "책상에서 하는 탁상행정으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정책이 나올 수 없다. 주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소통과 서로간의 벽을 허무는 협치는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구민이 주인인 관악구'를 표현해 내기 위한 구민이 직접 구청장을 임명하는 '색다른 임명장 수여식'도 눈길을 끌었다. 어르신, 장애인, 이주여성, 아동, 자영업자, 청년 등 7명의 주민대표가 각기 소망이 담긴 임명장을 박 구청장에게 전달했다.

박 구청장은 "손을 잡아주신 50만 구민 여러분의 행복을 위해 청렴하고 열심히 일하는 구청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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