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청장, 공약이행·정보공개 평가 최우수 기초단체장 선정

박준희 관악구청장[유대길 기자, [e-mail]]

박준희 관악구청장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민선7기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 기초단체장에 선정됐다고 관악구가 1일 밝혔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전문가와 시민 활동가를 중심으로 평가단을 구성해 지난 1월부터 전국 226개 기초단체장을 대상으로 △공약이행 △2020년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일치도 등 5개 분야에 대해 평가하고 그 결과를 5개 등급(SA, A, B, C, D)으로 분류했다. 매니페스토란 선거와 관련해 예산과 일정 등을 갖춰 구체적으로 제시한 선거 공약을 말한다.

관악구 관계자는 "민선7기 출범 이후 2018년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최우수상, 2019년 공약실천계획 최우수상(SA), 2020년 공약이행평가 우수상(A)에 이어 2021년 공약이행·정보공개 평가 최우수상(SA)까지 4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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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관악구는 체계적인 공약실천계획을 바탕으로 매 분기 '온라인 관악청(聽)'이라는 별도 홈페이지에 정보를 공개해 최우수 등급(SA)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주민소통･웹소통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관악구는 전했다. 사업별 세부추진계획과 주민배심원제, 정책자문단 등 구민이 직접 참여하는 제도 운영 등이 높게 평가됐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공약 이행 평가는 구민여러분들과의 소중한 약속을 지키기 위한 노력이 만들어낸 결과물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탕으로 구민과의 엄중한 약속을 지키고, 관악구 발전은 물론 구민의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