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레스케이프 호텔 총지배인 "기존 호텔과 다른 공간…라이프 스타일 콘텐츠 플랫폼 될 것"

2018-06-2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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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조선호텔 첫 독자 부티크 브랜드 '레스케이프' 7월 오픈

김범수 레스케이프 호텔 총지배인 [사진=레스케이프 호텔 제공]


"서울에서 특별한 부티크 호텔을 경험하려는 해외 고객들, 일상에서 달콤한 일탈을 누리고자 하는 내국인 고객들을 아우르는 라이프 스타일 콘텐츠 플랫폼이 될 것입니다."

신세계조선호텔의 첫 독자 브랜드이자 국내 최초 어반 프렌치 스타일의 부티크 호텔인 '레스케이프(L`Escape) 호텔이 오는 7월 19일 서울 중구 퇴계로에 문을 연다.
오픈을 몇 주 앞둔 26일 오전 호텔 연회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김범수 레스케이프(L`Escape) 총지배인은 레스케이프 호텔이 '기존 호텔들과 다른 공간'임을 강조했다.

레스케이프 호텔은 프랑스 파리를 모티프로 구현한 부티크 호텔이다.

강렬한 색감을 바탕으로 한 감각적 내부 인테리어가 인상적인 이 호텔은 지금까지 국내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콘셉트를 갖추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상 25층 규모로 지어진 레스케이프 호텔은 총 204개 객실을 포함해 중식당, 티 살롱, 커피 스테이션, 이벤트 룸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보유할 예정이다.

김범수 총지배인은 "다양한 분야의 최고 전문가와 협업 시스템을 구축해 차별화된 운영을 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이 호텔이 항상 흥미로운 에피소드가 생기는 플랫폼으로 거듭나기 위해선 분야별 최고 크리에이터들과의 협업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김 총지배인은 "현재 공정률은 95% 정도다. 이번주 중 완성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음주부터 시숙 등을 진행해 오픈 전까지 미흡한 점 체계적으로 보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범수 총지배인은 지난 2011년 신세계그룹에 입사한 이래 신세계푸드 식음 콘텐츠팀 등 식음관련 부서 팀장을 거쳐 작년 7월부터 신세계조선호텔의 신규 호텔 TF팀을 이끌어왔다.

그룹 내 주요 식음 비즈니스인 신세계 한식뷔페 '올반', 수제맥주 전문점 '데블스도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파미에스테이션', 대형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등의 식음공간 기획 및 유명 미식 브랜드 유치 등에 참여한 바 있다.

그는 특히 2004년부터 약 14년여 간 미식 블로그 '팻투바하'를 운영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블로그를 통해 전 세계의 맛집은 물론 여행, 호텔, 패션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포스팅을 게재하며 7만여명의 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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