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 대전충남코트라(KOTRA) 지원단이 지난 7일 하루 동안 진행한 이번 상담회는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다변화, 해외 바이어와의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상담회에는 중국과 일본, 호주, 캐나다, 인도, 유럽, 러시아 등 13개 나라 34개사 유력 바이어들이 참가했다.
이들은 지난 4∼5일 ‘2018 대한민국소비재수출대전’ 참가자 중 구매력이 높고 충남 제품에 대해 관심을 보인 바이어와 도와의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맺고 있는 중국(위해시) 바이어다.
상담회 결과, 63개 업체가 총 1776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으며, 이 가운데 33개 기업은 바이어가 지속적인 거래 의사를 보여 향후 수출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도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수출상담회는 도내에서 생산·제조한 우수 제품을 해외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의 수출시장 및 품목 다변화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성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대전·충남코트라(KOTRA) 지원단과 함께 이번 수출상담회가 실질적인 수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할 계획이다. 하반기에 진행될 ‘자동차부품 전문 수출상담회’와 ‘해외마케팅 참여업체 후속 수출상담회’ 준비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