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월스트리트저널 등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최근 직원, 공급업체, 가맹점에 경영 구조를 강화하기 위해 정리해고를 계획하고 있다는 서한을 보냈다.
이는 오는 2019년 말까지 5억 달러의 비용을 절감하겠다는 계획의 일환이다.
크리스 켐진스키 미국 맥도널드 사장은 "변화가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우리 조직 내에 층을 없애는 것은 결국 몇몇 직원들이 우리 시스템을 떠나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앞서 맥도날드는 고객들이 직접 주문하고 결제하는 셀프 서비스인 키오스크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향후 2년간 분기마다 1000여개의 매장에 키오스크를 추가할 예정이다.
한편, 맥도날드는 지난 1분기 순이익 13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