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금리 P2P대출 전문기업 8퍼센트가 핀테크 엑셀러레이팅 공간으로 이전했다.
8퍼센트는 7일 현대카드가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핀테크 스타트업을 초청해 육성하는 엑셀러레이팅 공간인 서울 서초동 핀베타(Finß)로 본사를 이전했다고 밝혔다.
이호성 8퍼센트 CTO(부대표)는 "8퍼센트는 ‘기술을 통해 더 많은 사람에게 최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를 목표로 중금리 시장을 개척해왔다"면서 "핀테크 스타트업에서 P2P대출, P2P투자 분야의 혁신을 함께 만들어갈 동료들을 찾는다"고 말했다.
8퍼센트는 우리나라 1호 중금리 전문 P2P기업이다. 은행 대출을 받지 못하는 사회 초년생이나 중신용자들이 20% 이상의 고금리 대출을 이용하는 문제점 해결과 저금리 시대 대안 투자처를 발굴하려는 의지로 사업을 시작했다. 개인신용대출과 사업자 대출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3년간 은행권 청년창업재단(디캠프), 국내 1위 결제 사업자 KG이니시스와 SBI인베스트먼트, DSC인베스트먼트, 캡스톤파트너스 VC 3사 등으로부터 지분 투자를 유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