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부총리, “남북관계, 아태지역과 국제사회 큰 도약 계기 될 것”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ADB 제51차 연차총회에서 거버너 연설을 하고 있다[사진=기획재정부 제공]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5일 “남북관계 진전은 아태지역, 더 나아가 국제사회 안정과 평화를 위한 큰 도약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연 부총리는 이날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제51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에서 거버너 연설자로 나섰다.

김 부총리는 최근 남북정상회담에 따른 남북 관계 진전상황을 설명하면서 향후 판문점 선언 실천을 위한 남북한의 노력에 대한 회원국과 국제사회의 지지와 관심을 요청했다.

그는 또 “한국은 현재 사람중심 경제로의 경제패러다임 전환을 전개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서는 지속가능 성장과 성장 잠재력 확충을 위한 포용성장이 뒷받침돼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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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부총리는 “4차 산업혁명시대 대응을 위해 인적자원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민간 부분을 포함한 다양한 개발 주체간 협력을 확대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ADB 연차총회는 포용적 개발을 위한 사람과 경제의 연계’라는 주제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