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량평가에서 투자등급 부여 후 일정 기간 이내에 부도가 발생한 비율(평균누적부도율)이 전반적으로 낮았다. 정성평가에선 '부도기업 신용평가 정확성'과 '등급 차이 발생 기업 신용등급 적정성'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등급유지율, 등급 반전비율 등 신용등급 안전성 부문에 대한 정량평가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부문 정성평가인 '등급유지 및 등급변동의 적정성' 항목 등에서는 한국신용평가가 최고점을 받았다.
예측지표의 유용성 부문 정량평가는 나이스신용평가, 정성평가는 한기평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평가됐다. 각 부문 평가와 별도로 시장소통 능력과 제공정보 다양성은 나이스신평, 제공정보 유용성은 한신평이 가장 우수했다.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신용평가시장 점유율은 나이스신평이 34.3%를 차지하고 있다. 한기평과 한신평은 각각 33.0%와 32.7%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