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금자리론 연체가산금리 연 2~3% 수준으로 인하

2018-04-30 13:37
  • 글자크기 설정

연체 차주 금융부담 줄여 채무자 재기 지원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보금자리론의 연체가산금리를 인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정부의 ‘취약·연체차주 지원방안’에 따른 것으로 정부정책에 발맞춰 연체차주의 금융비용 경감을 통해 채무 정상화를 돕기 위한 것이다.

연체이자율은 약정이자에 연체가산금리를 가산하는 방식으로 적용되는데 현재 기간에 따라 금융권 최저수준인 연 2~4%인 연체가산금리를 연 2~3%로 낮췄다.
공사는 현재 지연배상금 감면, 원금상환유예 등 차주의 연체부담 완화를 위한 다양한 채무조정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 연체가산금리조정협의회를 신설해 가산금리를 조정할 때 합리성, 타당성을 심사하는 등 내부통제를 강화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연체금리 산정체계의 합리적 개선을 통해 연체에 따른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는 등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