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퍼니케이파트너스, KAIST에 창업지원기금 1억 기탁

2018-04-25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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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철 KAIST 총장(왼쪽)과 컴퍼니케이파트너스 김학범 대표이사(오른쪽)가 25일 오전 KAIST 대전 본원에서 열린 발전기금 약정식에 참석해 기념촬영 하고 있다[사진=KAIST]


KAIST는 벤처캐피털 회사인 컴퍼니케이파트너스와 25일 창업활동 지원을 위한 발전기금 약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약정에 따라 컴퍼니케이파트너스는 올해부터 2년간 KAIST 창업원 ‘엔드런(End-Run) 프로젝트’에 총 1억원을 기탁할 예정이다.
엔드런 프로젝트는 창업 아이디어나 기술을 보유한 KAIST 구성원이 단기간 내에 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프로젝트에 참여해 가능성을 인정받은 교수나 학생은 창업에 필요한 각종 법률 자문, 투자유치, 네트워킹, 마케팅, 장비공유 등 기술 상용화를 위한 전반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컴퍼니케이파트너스는 창업의 산실이자 벤처사관학교로 롤 모델이 되어온 KAIST를 주목하고, 창업기금 지원과 더불어 벤처 투자회사로서 자사가 보유한 노하우를 전수하는 멘토 역할도 맡기로 했다.

2006년 설립된 컴퍼니케이파트너스는 소프트웨어, 바이오‧헬스케어, 디지털콘텐츠 분야에 투자하는 벤처캐피털 회사로서 약 4000억원 규모의 누적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한편 이날 열린 약정식에는 컴퍼니케이파트너스에서는 김학범 대표와 이강수 부사장, 황유선 부사장, 변준영 이사, 이연구 팀장이, KAIST에서는 신성철 총장, 박오옥 교학부총장, 박희경 연구부총장, 김병윤 창업원장, 김영걸 발전재단 상임이사 등이 참석했다.

신성철 총장은 “KAIST는 네이버, 넥슨 등 1,500여 개의 벤처 창업회사를 배출하는 등 국내 창업문화를 선도하고 있다”며 “컴퍼니케이파트너스의 기부금을 소중히 활용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앞선 창업지원 모델을 발굴하고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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