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T캡스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다양한 신규 서비스로 고객 가치 극대화"

ADT캡스 출동대원이 고객에게 ‘캡스홈’ 서비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ADT캡스]

국내 물리보안전문기업 ADT캡스가 지난해 기업 사상 최대인 7217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비즈니스 보안부터 주거 보안에 이르는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통해 고객 가치를 극대화하는 경영 전략이 반영된 결과다.

ADT캡스는 올해도 수요가 높은 비즈니스 보안에 대한 지속적인 서비스 확대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도모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성장 가능성이 유망한 홈 보안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미래의 새로운 먹거리를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22일 ADT캡스에 따르면 보안 서비스의 주 이용층인 자영업, 소호(SOHO) 등 비즈니스 고객들을 위해 사업장 운영 효율을 높여주는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그 일환으로 ‘ADT세이프카·세이프버스’, ‘ADT 인터넷 서비스’, ‘화재안심 서비스’ 등 사업장 운영의 효율을 높여주는 결합 서비스인 ‘비즈니스 케어 서비스’를 선보였다.

또 기업 PC의 기밀정보 유출 방지와 네트워크 해킹 예방을 위한 ‘ADT 정보보안’을 최근 출시했다. 이를 시작으로 사무 업무 효율을 높여줄 ‘그룹웨어 서비스’를 상반기 중 내놓고, 매장의 체계적인 운영 관리를 돕는 ‘POS 서비스’, 안전한 주차장 관리 및 운영을 돕는 ‘주차장 운영관리 서비스’도 연내 안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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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T캡스는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홈 보안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국내 홈 보안 시장은 비즈니스 영역에 비해 서비스 보급률이 낮고, 1인가구, 맞벌이가구, 노인가구 등 범죄취약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된다. 이에 지난해 11월 공동주택 중심의 국내 주거 환경 특색을 고려해 보안성과 편의성을 강화한 홈 보안 서비스 ‘캡스홈’을 출시했다.

캡스홈은 사물인터넷(IoT), 스마트 CCTV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해 주거지 보안은 물론, 다양한 생활편의 기능까지 제공한다. 24시간 침입감지를 비롯해 화재감지, 가족동선관리, 내위치공유 등 기능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현관 밖 배회자도 자동 감지해 알려주는 ‘캡스홈 보디가드’ 서비스도 있다. 특히 월 2~3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 구성으로 일반 가정에서도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는 캡스홈을 통한 주거보안 시장의 성장 확대를 위해 영업채널 다양화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주거 보안에 대한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캡스홈에 ‘가스밸브 감지 서비스’ 등 생활 안전 편의 기능을 확대할 계획이다.

ADT캡스 관계자 “보안 분야에 있어 최고의 경험과 기술을 보유한 ADT캡스만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서비스 출시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보안솔루션을 통해 고객들에게 절대적 신뢰를 받는 보안전문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