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13일 충북도청에서 이시종 충북도지사, 생명보험재단 이종서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북도와 ‘100세 힐링센터’ 운영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생명보험재단은 서울 종로구와 성북구에 이어 세 번째로 충북노인종합복지관에 ‘100세 힐링센터’를 개소하고, 충북지역 내 저소득 남성 독거노인의 신체적, 정서적, 사회적 건강 증진을 위한 실제적이며 체계적인 전문 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725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14%를 차지하며 고령사회에 진입하였고, 2025년이면 20%를 넘어 유엔이 정의한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생명보험재단 이종서 이사장은 "독거노인의 고독사와 자살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가족, 이웃과 단절된 저소득 남성 독거노인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생명보험재단은 앞으로도 독거노인들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생명보험재단은 2007년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등 20개 생명보험회사들의 공동 협약에 의해 설립된 공익법인으로 고령화극복 지원사업, 저출산해소 지원사업, 생명존중 지원사업, 자살예방 지원사업 등 4대 목적사업을 통해 우리 사회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특화사업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