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10세대 어코드' 사전 예약..."주행 성능·안전성 강화"

2018-04-10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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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혼다 코리아 제공]


혼다코리아는 오는 5월 9일까지 10세대 어코드를 사전 예약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어코드는 1976년 출시 이후 전세계에서 2000만대 이상 판매된 브랜드 인기 세단 모델이다. 국내에는 2004년 첫 출시 이후 현재까지 약 3만9000여대가 팔렸다. 
오는 5월 출시 예정인 10세대 어코드는 기존 모델보다 주행 성능과 디자인을 개선한 것은 물론, 첨단 기술도 대거 탑재했다.

먼저 어코드 최초로 1.5리터, 2.0리터 브이텍 터보 엔진과 동급 최고의 연비와 주행성을 자랑하는 3세대 i-MMD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했다. 

외관으로는 저중심 설계를 통해 전고가 더 낮아지고 전폭과 축간 거리는 더 늘어나 한층 역동적인 느낌을 준다. 또한, 혼다의 차세대 시그니처 페이스인 ‘솔리드 윙’ 디자인의 프론트 그릴’과 풀 LED 헤드램프 등을 적용해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또한 어코드 2.0터보 스포트 모델과 어코드 하이브리드 투어링(Touring) 모델에는 혼다 센싱, 동급 최대 19인치 알로이 휠, 헤드업 디스플레이, 어댑티브 댐퍼 시스템 등 각종 프리미엄 사양이 추가됐다. 

안전성도 강화했다. 어코드 전체 29%에 초고강성 스틸을 적용하고 운전석과 조수석에 무릎 에어백을 추가했다.

정우영 혼다코리아 대표는 “월드 베스트 셀링 세단 어코드가 10세대를 맞이해 40여년 역사에 정점을 찍는 모델로 완벽하게 새로워졌다”며 “디자인, 성능, 기술 면에서 압도적인 자신감을 자랑하는 어코드의 뛰어난 성능을 직접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혼다는 10세대 어코드의 탄생을 기념하며 사전 예약 고객 이벤트인 ‘10th 어코드 론칭 페스타’를 진행한다.

어코드 사전 예약 후 7월까지 등록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고급 가죽 키케이스를 증정하며, 추첨을 통해 1명에게 미국 가족 여행권(최대 4인 가족 기준)을, 10명에게 일본 가족 여행권, 100명에게는 가족용 게임 기기인 닌텐도 스위치를 증정한다. 

또한 어코드 사전 예약 고객 중 혼다 자동차를 재구매하는 고객에게는 5년 10만km 무상점검쿠폰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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