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콜리시엄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방문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 1사구를 기록했다. 팀은 2-6으로 졌다. 추신수는 시즌 타율 3할1푼8리(22타수 7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1-6으로 뒤진 9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오클랜드 우완 투수 유스메이로 프티트를 상대로 볼 카운트 1볼에서 2구째 시속 129㎞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기록했다. 지난 3일부터 3경기 연속으로 톱타자로 나서고 있는 추신수는 1회초 오클랜드 숀 머니어의 공에 몸을 맞아 출루했다.
오승환은 같은날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경기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3-3으로 맞선 7회초 마운드에 올라 1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오승환은 올 시즌 4경기에 출전해 1승 무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2.25를 마크 중이다.
첫 상대 팀 앤더슨을 유격수 땅볼 처리한 오승환은 애덤 엔걸을 상대로 1볼-2스트라이크에서 4구째 시속 141㎞ 슬라이더를 던지다 좌전 안타를 허용했다. 요안 몬카다를 삼구삼진으로 잡아낸 오승환은 아비사일 가르시아를 2볼-2스트라이크에서 시속 146㎞짜리 포심 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내면서 이닝을 마쳤다. 토론토는 8회 라이언 테페라가 호세 아브레우에게 결승 홈런을 내줘 3-4로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