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LG전자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6조504억원, 1조2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5%, 11.2% 증가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TV(HE) 부문의 경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주도권을 가져와 상당 기간 성장성과 수익성을 확보한 것으로 분석했다. 가전(H&A) 부문은 세탁기와 건조기로 안정성을 유지했고, A9 청소기 등 제품으로 새로운 가전 시장을 창출했다.
박 연구원은 "스마트폰(MC) 사업부의 경우 비용 절감 노력으로 하반기에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