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포스코 창립 50주년을 맞아 범시민 축하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영일만 친구’를 비롯해 지역의 우수 농특산품 할인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농특산품 판매장과 온라인 농특산품 쇼핑몰 포항마켓에서 최대 25%를 할인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4월 1일부터 한 달간 진행되며, 포항시 농특산품판매장 23개 입주업체가 이벤트에 동참한다.
아울러 (사)명품식품협의회에서 떡볶이, 빵, 건강음료 등 시식행사를 실시하며, 포스코 가족을 비롯한 범시민을 대상으로 시 농특산품을 대대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이번 할인행사는 포스코 창립 50주년 기념 범시민 대화합&상생발전 간담회에서 대시민 화합의 장 마련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실시하는 것으로 축하분위기 유도에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포항시 관계자는 “지역을 대표하는 포스코 창립 50주년을 맞아 지역에서 재배·생산한 농특산물로 만든 제품을 특별 할인한 가격에 판매하게 됐다”며 “4월 한 달간 많은 시민들께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 농특산물판매장은 지역에서 생산된 식재료로 만든 발효식품을 비롯해 요리·양념수, 명이나물과 기능성 소금을 비롯한 건강한 차와 음료 등 ‘영일만친구’ 브랜드로 (사)명품식품협의회에서 위탁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