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 운영사인 롯데물산이 한국 설상 종목 첫 올림픽 메달을 딴 이상호(23∙한국체대) 선수와 가족들을 초청, 뜻깊은 시간을 선물했다.
롯데물산은 지난 2016년 대한스키협회 선수들을 초대해 올림픽 선전을 격려하면서 롯데월드타워가 완공되면 다시 초대하겠다고 약속했고, 이상호 선수를 초대함으로써 그 약속을 지켰다.
이상호 선수는 “학교가 근처에 있어 롯데월드타워를 자주 봤었는데 올림픽을 마치고 가족들과 함께 직접 방문해 둘러보니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한편 이상호 선수는 지난달 24일 평창 휘닉스 스노우파크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은메달을 획득, 한국 스키 사상 첫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됐다. 롯데그룹은 신동빈 회장이 스키협회장을 맡아 2020년까지 100억원을 투자키로 약속하는 등 스키 선수들의 기량 향상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