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학교폭력 피해자 지원 사업 업무협약 체결

2018-03-20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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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대 심리건강증진센터·㈜GS칼텍스·학교폭력피해자 가족협의회와 상호협력

서울시교육청은 21일 서울여자대학교 심리건강증진센터, GS칼텍스 주식회사, 학교폭력피해자 가족협의회(이하 학가협)와 학교폭력 피해자 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학교폭력 피해학생 및 학부모 대상 상담·교육 프로그램 개발 △교실힐링 및 예술치유 사업 운영 △피해자 가족 치유 프로그램 운영 및 상담·멘토링 연계 등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서울여대 심리건강증진센터와는 피해학생 대상의 상담·교육 프로그램 공동으로 개발한다.

GS칼텍스는 서울시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지원하던 마음톡톡 교실힐링 및 예술치유 집단상담 사업의 대상 지역을 확대해 공동 운영한다.

학가협은 피해자 가족 치유프로그램 및 상담, 멘토링 사업을 연계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그동안 서울교육청은 피해자 특화 위(Wee)센터 2개소 (마음이랑Wee센터, 밝음이랑Wee센터)를 통해 피해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피해자 대상의 서비스를 질적, 양적으로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향후 서울통합Wee센터를 피해자 특화 위(Wee) 센터로 추가 지정하고, 위(Wee) 센터와 지역사회 전문기관을 연결하는 '서울 위넷(Wee-Net)'을 구축해 유관기관 간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이뤄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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