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제3차 한미FTA 개정협상이 15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개최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상은 앞선 협상과 같이 우리 측은 유명희 산업부 통상교섭실장과 마이클 비먼(Michael Beeman)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보가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양국은 지난 1월 5일 미 워싱턴 D.C.에서 1차 개정 협상을, 같은 달 31일 서울에서 2차 개정협상을 각각 진행한 바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양측은 지난 2차례의 개정 협상에서 각각의 관심사항으로 제기된 사항들에 대한 집중적인 논의를 진행한 뒤, 협상의 진전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