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프로축구와 프로야구 등 스포츠 마케팅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쌍용차는 2018 K리그2(한국프로축구 2부리그)에 참가하는 FC안양(안양시민프로축구단)과 타이틀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2018 한국프로축구와 프로야구 정규 시즌 브랜드 광고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도 지난 11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안양의 홈 개막전에 시축자로 나서 선수들을 격려하고 구단의 성공적인 시즌을 기원했다.
쌍용차는 스포츠 활성화와 스포츠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티볼리, 코란도 C, 렉스턴 스포츠 등 경품 이벤트와 경기장 차량 전시 및 시승, 축구 토크 콘서트 등 다양한 고객 참여 이벤트를 진행할 방침이다.
최 대표는 "쌍용차는 활동성과 실용성이 장점인 SUV 전문기업으로서 스포츠 본고장인 유럽에서 축구, 승마, 터치테니스, 모터스포츠 등 다양한 스포츠 종목을 후원해 왔다”며 “국내 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하고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SUV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스포츠마케팅 및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은 물론, SUV 전문기업으로서의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