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조민기 빈소찾은 조성규는 누구? 과거 이시영에게 쓴소리

2018-03-12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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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 KBS 드라마 '가시나무 꽃'으로 데뷔…복싱 애정 남달라

[사진=조성규 SNS]


배우 조성규가 故 조민기 빈소를 찾아 안타까움을 드러내면서 그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조성규는 1961년생으로 올해 만으로 57세이다. 1992년 KBS 드라마 '가시나무 꽃'으로 데뷔해 '미워도 다시 한번', '야망의 전설', '청춘의 덫',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 '전설의 고향', '태조왕건'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또한 1976년 아마복서 권투선수로 데뷔했으며 1981년에는 프로로 데뷔해 프로통산 24전 후 은퇴했다.

특히 복싱에 대한 조성규의 애정은 남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권투선수에 이어 심판으로도 활동했으며 지난 2013년에는 제94회 인천 체육대회 복싱 여자 일반부 플라이급(51Kg) 8강전에 출전해 무기력하게 패한 이시영에게 쓴 소리를 해 눈길을 끈 바 있다.

한편, 조성규는 12일 새벽 자신의 트위터에 "어제오늘, 조민기 빈소에 다녀왔다. 하지만 그가 28년간 쌓아온 연기자 인생의 그 인연은 어느 자리에도 없었다. 뭐가 그리 두려운가? 조민기의 죄는 죄이고 그와의 인연은 인연인데, 아니, 경조사 때마다 카메라만 쫓던 그 많은 연기자는 다 어디로 갔는가? 연예계의 분 바른 모습을 보는 듯했다"라는 내용의 글을 올려 화제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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