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디엠씨는 전일 코스닥시장에서 15.46% 하락한 333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디엠씨는 인도네시아 국영기업 바라타그룹과 크레인 공급 및 항만인프라 구축을 위해 2조3520억루피아(약 1880억원) 규모 리스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또한 추가 수주를 위한 공동기술 개발 협력 계약도 체결했다.
협력계약 기간은 2년이며 이 기간 공급계약이 발생하면 12년간 리스료로 월 13억원을 받는 구조다. 첫 수주로 안벽크레인 5대와 야드크레인 25대, MH크레인 6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디엠씨 주가는 이 발표를 앞두고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 기간 상승 폭은 20%에 달한다.
지난 26일 주가 역시 장중 한때 4140원까지 치솟았으나 마감을 앞두고 나온 호재성 발표와 함께 급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677만2229주로 최근 1년 사이 가장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