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전설된 여자 컬링 ‘사상 첫 은메달’

2018-02-25 11:20
  • 글자크기 설정

[사진=연합뉴스 제공]



우리나라 여자컬링 대표팀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컬링 사상 첫 은메달을 목에 걸며 ‘전설’이 됐다.

여자컬링 대표팀(스킵 김은정)은 25일 강릉 컬링센터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여자 컬링 결승에서 스웨덴(스킵 안나 하셀보리)에 3-8로 패했다.

비록 아쉽게 금메달을 따진 못했지만 올림픽 전까지 4강에 목표였던 여자컬링은 예선부터 준결승까지 세계랭킹 톱10팀을 모두 격파하며 세계를 놀라게 했다.

여자컬링은 대회 내내 목표를 정확히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휴대폰까지 반납하고 올림픽에만 집중한 ‘마늘소녀’들은 예선을 8승 1패로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일본과의 준결승에선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극적인 드라마를 연출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싶다던 여자컬링은 그들의 소원을 이뤘다. 한국이 올림픽 4강은 물론 결승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김민정 여자컬링 감독은 “우리는 하늘에서 갑자기 뚝 떨어진 팀이 아니다. 10년 간 만들어진 팀”이라며 피나는 노력이 지금의 여자컬링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