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위안화가 이번주 마지막 거래일인 23일 소폭 절상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23일 위안화의 달러당 기준환율을 전 거래일 대비 0.0048위안 낮춘 6.3482위안으로 고시했다.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0.08% 상승한 것이다.
최근 달러지수가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위안화가 다시 약세로 전환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고개를 들었다.
이를 두고 신랑재경(新浪財經)은 23일 전문가 발언을 인용해 "달러 가치가 지속적이고 큰 폭으로 상승할 여지가 제한적이고 중국 경기와 위안화 환율 전망도 안정적"이라며 "크게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