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합' 심은경 "이승기부터 강민혁까지…연기호흡 '찰떡 궁합'"

배우 심은경[<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배우 심은경이 최고의 연기 궁합을 언급했다.

2월 21일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궁합’(감독 홍창표·제작 ㈜주피터필름·배급 CJ엔터테인먼트)의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홍창표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승기, 심은경, 연우진, 강민혁, 조복래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영화 ‘궁합’은 조선 최고의 역술가 서도윤(이승기 분)이 혼사를 앞둔 송화옹주(심은경 분)와 부마 후보들 간의 궁합풀이로 조선의 팔자를 바꿀 최고의 합을 찾아가는 역학 코미디다. ‘관장’ 제작진의 두 번째 역학 시리즈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던 작품.

극 중 송화옹주 역을 맡은 심은경은 ‘최고의 연기 궁합’을 꼽아달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날 심은경은 “거짓말이 아니라 한 분만 꼽기가 어렵다. 같이 촬영을 하지 않았던 조복래 배우마저도 호흡이 잘 맞는다고 느껴질 정도”라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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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엄청난 열기의 현장이었다. 감독님도 OK 사인을 내릴 때, 열정적으로 힘차게 외치셔서 더 적극적으로 연기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현장 분위기를 귀띔했다.

그는 “이승기 배우을 비롯해 연우진 배우, 강민혁 배우까지 촬영하기 전에 잘 협의하고 이야기 잘 나눌 수 있었다. 영화 제목처럼 ‘찰떡궁합’이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영화 ‘궁합’은 오는 2월 28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