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위키미키'가 컴백이 다소 늦어진 이유가 회사 문제와 상관없다고 선을 그었다.
위키미키가 21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럭키(Lucky)'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취재진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도연은 "컴백이 늦어진 이유는 회사 상황이라기 더욱 완성도 높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준비하다보니 늦어졌다"며 "특히 멤버들이 감기에 걸리고 아프기도 했다. 3개월동안 최선을 다해 완벽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컴백 전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고 말했다.
오늘(21일) 오후 6시 발매하는 위키미키의 두 번째 미니앨범 '럭키'는 10대 소녀들의 일상 속으로 들어가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움 속에서 자유분방한 모습을 담아낸 앨범이다.
타이틀곡은 걸스힙합 장르의 넘버 '라 라 라(La La La)'다. 다이내믹한 드럼리듬과 반복되는 후렴구가 매력적인 곡으로, 좋아하는 이성에게 솔직하게 다가가서 거침없이 고백하는 10대의 당당함을 유쾌한 가사로 풀어냈다.
한편 위키미키의 소속사 판타지오는 지난해 12월 이사회를 통해 판타지오 나병준 공동대표를 해임하고 중극 측 대표이사 체제가 선언된 바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판타지오 뮤직 소속 걸그룹 위키미키의 컴백이 지연된 것으로 알려져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