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7시 21분쯤 인천시 서구 경인아라뱃길 시천교 인근 수로에서 30대로 추정되는 A씨와 B군(16)이 물에 빠진 것을 행인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30대 추정 남성A씨는 긴급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심폐소생술(CPR) 조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중 숨졌고 B 군은 현재 의식이 있는 상태로 치료를 받고 있다.
인천서부경찰서 관계자는 "B군이 숨진 남성 A씨와는 카카오톡 메신저를 통해 처음 만난 사이였고,스스로 함께 아라뱃길로 뛰어들었다고 진술했다“며 ”숨진A씨의 신원과 투신이유를 조사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