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작년 신뢰 상승한 국가…정부 신뢰도 크게 올라”

2018-02-19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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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델만 보고서…중국‧스웨덴 등과 ‘신뢰 매우 증가한 국가’

정부 신뢰도 크게 증가…기업 신뢰는 최저

우리나라가 지난해 신뢰가 가장 많이 상승한 나라 중 하나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정부에 대한 신뢰도가 크게 올랐다.

19일 언론계와 학계에 따르면 미국계 홍보마케팅 업체인 에델만은 ‘2018 에델만 트러스트 바로미터(신뢰 지표)’ 보고서에서 주요 28개국 조사 결과를 내놨다.

에델만은 작년 10∼11월 각국 성인 1150명씩에게 정부·기업·미디어·NGO(비정부기구) 등 4개 부문에 대한 신뢰도를 조사하고 그 결과를 전년도 설문 데이터와 비교했다.

조사 결과 한국은 최근 1년 새 합산치가 23%포인트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27%포인트), 아랍에미리트(24%포인트), 스웨덴(20%포인트) 등과 함께 ‘신뢰가 매우 증가한 국가’로 분류됐다.

부문별로 보면, 우리나라는 정부에 대한 신뢰가 45%로 전년대비 17%포인트 늘었다.

28개국 중 한국의 대정부 신뢰도는 12위였다. 한국보다 정부 신뢰도가 높은 선진국으로는 캐나다·홍콩·스웨덴(각 46%), 네덜란드(54%) 등이 있었다.

기업에 대한 신뢰도는 한국이 36%로 전년보다 7%포인트가 늘었다. 홍콩(36%)과 함께 기업에 대한 신뢰가 최저였다.

미디어에 대한 한국인의 신뢰도는 40%로 전년과 수치가 같았다.

NGO에 대한 신뢰도는 한국이 55%로 2016년도보다 1%포인트가 줄었다.

신뢰가 떨어졌던 국가는 미국으로 도합 38%포인트가 급감했다. 이탈리아(21%포인트)가 뒤를 이었다.

미국은 정부 신뢰도가 33%로 전년보다 14%포인트 줄었다. 기업 신뢰도(48%), NGO 신뢰도(49%), 미디어 신뢰도(42%)도 10%포인트, 9%포인트, 5%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에델만은 “증시와 고용 시장 등 미국의 경제 지표가 좋은 상황에서 이렇게 신뢰가 떨어진다는 사실이 아이러니”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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