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2018년 지역 다양한 의견 듣고 소통시간 가져

2018-02-0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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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산시 제공]


경기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2018년 무술년 새해 지역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6일 시에 따르면 최근 ‘2018년 구(區)연두방문과 동(洞) 주민과의 대화’ 전 일정을 성황리 마쳤다.
이번 동 주민과의 대화는 주민들에게 2018년도 시정계획에 대한 설명과 함께 2030년 안산의 비전을 제시하는 한편, 격의 없고 진솔한 대화를 통해 지역의 현안과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등 시정 전반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는 평가다.

특히 지난 2년간 유관기관·단체 중심으로 실시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올해는 많은 지역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이 시정에 참여하는 등 지역의 다양한 목소리를 여과 없이 듣고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는 후문이다.

제 시장은 동별로 진행된 주민과의 대화에서 시정목표로 추진 중인 ‘2030 숲의 도시’ 사업은 안산의 부정적 이미지를 긍정적 이미지로 변화시키며, 다가오는 지방분권 시대에 도시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고 역설했다.

특히 △미래를 준비하는 지속가능한 ‘숲의 도시’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진 ‘해양생태관광 도시’ △시민이 살기 좋은 활기찬 ‘경제도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신산업 육성 도시’ 등에 대한 시정 청사진도 내비쳤다.

또 지역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고,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통해 행정의 신뢰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방문에서 △교통 49건 △복지 20건 △일반행정 19건 △안전분야 12건 △공원·녹지 8건 △기타 27건 등 총 135건의 다양한 주민건의사항이 접수됐다.

제종길 시장은 “주민들의 건의사항은 타 업무에 우선해 추진하되, 즉시 처리 가능한 사항은 신속하게 처리하고 예산과 행정절차가 수반되는 사항은 중점 관리하면서 가급적 상반기 내 완료될 수 있도록 직접 챙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를 실천하기 위해 안산시는 현장의 이슈를 찾아가는 현장방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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