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C란 Engineering(설계), Procurement(기자재조달), Construction(시공)을 일컫는다.
이 날 계약식에는 롱손 석유화학 뎁 봉바니치(Dhep Vongvanich) 부회장, 타마삭 세타둠(Thammsak Sethaudom) 사장, 포스코건설 한찬건 사장, 박영호 에너지사업본부장, 옥인환 인프라사업본부장 등 프로젝트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가운데 포스코건설은 석유화학 단지내에 총 저장용량 30만톤 규모의 석유 화학제품 저장탱크 28기와 원료제품 이송배관,원료제품 입출하부두및 해양시설공사를 수행 하게 된다.
한찬건 포스코건설 사장은 “이번 수주는 화공플랜트분야에서 지난해 10월 필리핀에서 2200억원 규모의 석유화학플랜트를 수주한 데 에 이어 3개월만에 이뤄낸 쾌거” 라며 “붕따우 카이멥 (Cai Mep) 국제항만 공사, 붕따우 냉연공장 전용항만 공사 등 베트남 토목공사 경험이 풍부한 포스코건설이 석유화학플랜트 분야에서 탄탄한 기술력을 보유한 포스코엔지니어링과의 합병 1년만에 괄목할만한 시너지를 창출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