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소방서(서장 김오년)가 31일 설 명절을 앞두고 공직자로서 품위손상과 공직기강 해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불시 음주측정을 벌였다.
이날 소방서는 출근과 동시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음주측정기를 이용해 음주 여부를 측정하고, 전날 음주자에 대한 음주운전 여부 등도 점검했다.
특히 소방서는 현재 10년간 음주운전 무사고 관서로 불시 음주여부 측정뿐만 아니라 평소 직원들의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음주운전 금지 서약서 작성, 음주운전 근절 실천을 다짐하는 자정결의, 3-STOP 운동(내가 안하고, 너(동료)도 안하고, 우리모두 안하기)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오년 서장은 “음주운전은 공직자로서 절대 해서는 안 되는 야만적 행동”이라며 “우리 서는 10년간 음주 무사고 관서인 만큼 앞으로도 단 한명의 음주운전자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