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 뮤지컬과 졸업생, 연극·뮤지컬 무대 맹활약

2018-01-29 17:53
  • 글자크기 설정

경복대 뮤지컬과.[사진=경복대 제공]


경복대학교 뮤지컬과 졸업생들이 국내 연극과 뮤지컬 무대에서 맹활약을 벌이고 있다.

29일 경복대에 따르면 올해 뮤지컬과 4학년 전공심화과정을 졸업한 배미선씨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서울 대학로 소극장 혜화당에서 공연되는 연극 '좁은 문'의 여주인공으로 출연한다.
배씨는 노벨문학상 수상작가인 앙드레 지드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대표 소설 '좁은 문'을 각색한 이번 연극 무대에서 여주인공으로 공연을 펼친다.

이 작품은 '사랑'을 섬세한 시선으로 탐구하며 4명의 청춘 남녀의 사랑과 그들을 둘러싼 장년층의 삶을 다루고 있다.

배씨는 졸업 후 첫 연극 무대에서 주인공으로 발탁되면서 앞으로 활약상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복대 뮤지컬과는 배씨 외에 국내초연 뮤지컬 ‘마틸다’ 오디션에 합격한 오유림, 연극 ‘우리 연예할까’의 김세윤, ‘위저드 베이커리’의 황인혁·조서연, ‘십이야’의 김제근, 실험극 ‘레이디 구미호에 관하여’의 김가희 등 졸업생들이 다양한 작품에 출연, 차세대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경복대 뮤지컬과는 제3회 대한민국연극브릿지페스티벌에서 연극 ‘올모스트메인’으로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한 데 이어 ‘2016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 대학극전 크리에이티브상, ‘2016 H-스타페스티벌’ 인기상 등 수상하기도 했다.

또 자체 제작한 창작뮤지컬 ‘약용’을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하기도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