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앤올룹슨의 브랜드 '비앤오 플레이'가 무선 노이즈 캔슬링(ANC) 헤드폰 ‘베오플레이 H8i’와 ‘베오플레이 H9i’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전작 '베오플레이 H8'과 '베오플레이 H9'에서 기능과 디자인을 업그레이드 했다.
또 ‘트랜스퍼런시 모드’가 모두 적용돼 음악 청취 중에도 외부 소리를 듣는 것이 가능하다. 블루투스 4.2 버전을 지원하며, 베오플레이 애플리케이션의 ‘톤 터치’ 기능을 통해 사용자 취향에 맞춰 청음 환경을 설정할 수 있다.
두 제품 모두 재생 시간도 늘었다. 특히 H8i는 블루투스 및 ANC 기능을 켠 상태로 30시간까지 재생이 가능하다. 근접 센서를 통해 별도의 버튼 조작 없이도 헤드폰을 벗으면 자동으로 플레이가 멈춰 불필요한 배터리 소진도 방지했다.
컬러는 두 제품 모두 블랙(Black)과 내추럴(Natural) 2가지고, 가격은 H8i가 59만원, H9i가 69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