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25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가진 '2017년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지난해 배당을 전년 대비 300원 축소한 800원으로 결정한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지난해 미국과 중국 시장에서의 부진과 3분기 통상임금 1차 소송 패소로 인해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약 65% 감소한 9680억원을 기록했다. 기아차는 이같은 상황에서 배당금 축소는 불가피한 선택이었으나, 배당성향은 19%로 전년도 16% 대비 상승했으며 이러한 배당성향 개선 노력은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시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련기사개미가 '손절'한 현대·기아차 외국인이 샀다…"앞으로도 오른다"현대차그룹, 시총 100조 시대 열었다...글로벌 완성차 시총 톱 5 진입 #현대차 #컨콜 #기아차 #배당금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