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프로야구 별들 제주서 만난다

2018-01-23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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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올스타전 유치활동 전개

프로야구의 불모지 제주에서 프로야구 별들을 만나게 될 전망이다.

제주도는 오는 7월 13~14일 개최되는 ‘2018 프로야구 올스타전’ 유치활동을 전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 17일 도 야구소프트볼협회 관계자와 한국야구위원회(KBO)를 방문, 프로야구 올스타전 개최를 제안했다. 이에 따라 KBO에서는 이달 중 제주종합경기장 야구장 답사 후 개최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프로야구 올스타전은 지난해 케이블TV 5개 채널과 네이버, 다음 등 포털사이트 등에서 생중계 하여 500만명 이상이 시청 하였고, 국내 50여개 이상의 언론에서 보도 된 바 있다.

KBO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KBO리그 관객 1명당 5만1687원을 야구장 주변에서 소비하였으며, 올스타전 개최 이틀간 관람객 2만명을 기준으로 관광객 및 관계자 유입까지 고려하면 약 20억원 이상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추정된다.

도 관계자는 “프로야구 올스타전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계, 브랜드 및 정책 홍보효과가 두드러지게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일년에 단 한번 개최되는 프로야구 올스타전을 유치해 도민들에게 현장에서 직접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하므로써 함께 즐기는 지역 축제로 승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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